스킨쎌 화장품의 원리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여 모든 화장품 단, 겔랑 파데 매일 소량 빼곤 전부다 스킨셀로 바꿔서 사용한지 만 6주가 지났습니다.
초반 4주 정도는 각오를 했음에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힘들었으나 결론적으로는 참기를 너무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 4주는 피부가 특히, 안좋은 부분에 더 심하게 각질이 올라와서 씻을때 사포를 문지르는 느낌이 계속 됐고, 홍조나 레이져후 색소 침착(피부과에서는 PIH-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라고 하더군요)도 그냥 약간 좋아지는 정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 오일에 적응된 피부라 그런지 어쩔수 없는 건조감이 힘들었습니다.
근데 4주가 지나고 본래 제 안에 각질층이 밀고 올라오면서, 쌀겨같은 제일 바깥쪽 각질은 저절로 조금씩 사라지고, 피부는 점점 건강해지는게 확연히 눈에 띄네요.
일단 홍조 많이 좋아졌고요, 피부가 약간은 두꺼워지면서 투명해지는 느낌, 본래 제 어렸을때 피부색으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또 PIH도 옅어지고 있으며, 정말 신기한건 이전 있던 속당김이 없어지고, 오일성분이 하나도 없는데도 건조한 느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제 생각에 본래 피부 각질층이 재생되면서 더 수분을 스스로 피부가 잘 잡고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기존의 화장품은 기존의 각질을 제거, 영양을 더하는 방법이었다면
스킨셀의 원리는 본래 각질층을 튼튼히 해서 수분을 잡고, 모세혈관 순환을 도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에 원리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혹시나 힘드신분들은 조금만 더 견디시면 저처럼 회복되는 피부를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참고로 저는
아침 -베이스 로션- 에센스 -모이스처 플러스- 한참후 화장직전 미스트 뿌리고 겔랑 파데 소량
저녁엔 세안제로 2중 세안후 베이스 로션-에센스
주2회 팩 이렇게 6주간 사용한 결과입니다.
많은 분들이 힘내시고 힘든 첫 한달을 잘 이겨내길 바래봅니다